마태복음 24:36~51
본문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해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하게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날은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이신 예수님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 아십니다.
주님의 오심이 노아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노아당시의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던 일에 자기가 하던 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일이 얼마나 중했던지 심판이 가까와 오는데도 깨닫지 못하다가 끝내는종말을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땅의 일 때문에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믿음 없음과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40절에 노아의 비유에 덧붙여 두 집단이 등장합니다.
데려감을 당한 자와 버려둠을 당한 자입니다.
데려감과 버려둠이란 엄청난 결과의 차이는 바로 준비에 있습니다.
도둑이 언제 올지 몰라 늘 깨어 방비하듯이 생각하지 않은 때에 주님은 분명히 다시 오실 것이기에 깨어 있어 준비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수많은 핍박가운데서도 그들의 믿음이 견고했던 것은 바로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고 준비하며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깨어 준비하는 것이 무엇인지 45~51절의 비유에서 말씀합니다.
주인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그의 소임을 온전히 감당한 종의 모습이 나옵니다.
새번역성경에 보면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라 번역합니다.
주인이 보는 데서만, 사람들이 보는 데서만 신실한 척하는 외식이 아니라 주인이 있든 없든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다시 오십니다.
세상에서도 우리는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세상 것이 너무 좋아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것을 잊어버리고땅의 것을 최고로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 되어 나만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영혼구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 잊지 않고,사명 따라 살아가는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성실하고신실한 청지기가 되길 원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