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한 예배
본문 역대하4:1∼22절
놋 제단 과 놋 바다에 대해서 묵상 해 봅니다.
▶놋 제단
번제단이 놋으로 되어져 있다. 이는 대속의 능력과 승리를 모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구리(놋)는 언제나 정죄나 심판을 상징하는데 그것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결코 은혜를 받을수 없다. 또한 색깔로 볼때는 무색과 금색의 중간이 구리색이다. 외부의 무색에서 뜰의 구리색을 거쳐 성소의 금색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공로를 입지 않고서는 절대로 하나님과 만날 없다. 놋은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의미한다.(신28:22-24). 또 이사야60장 17절에는 장차 축복이 변하여 재앙이 되리라는 표현을 “내가 금을 가지고 놋을 대신하며” 라고 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한 자가 불뱀에게 물려서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으로 불뱀의 모형을 만들어 달도록 했는데, 장대에 달린 놋뱀은 저주와 심판의 상징이었다(민21:6,8)
또 놋은 강한 능력과 승리를 의하는데, 요한계시록1장15절에 보면 승리자 그리스도를 말할 때 “그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된 빛난 주석 같고” 했다. 여기서 주석은 놋을 의미한다.
열왕기상4장13절에도 놋빗장이란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아무도 꺾을 수 없는 강한 문빗장을 의미한다. 사무엘상 17장5-6절에 보면 군인들의 갑옷과 투구는 놋으로 돼 있었는데, 그처럼 놋은 강한 것이기에 능력과 승리를 상징하는 데에 사용 되었다.
▶놋 바다
제사를 드리기 전 제사장들의 육신의 정결을 준비해두는 놋바다.
몸을 씻는 성결의식을 치르면서도 하나님 앞에 좀더 성결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부정함이 없는지 늘 거룩한 긴장 속에서 예배를 집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럼 매일의 삶은 어떠했을까. 삶 또한 항상 제사를 준비하며, 매 순간들에 임했으리라 보인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 불러 주셨다.
그럼 나의 매일의 삶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긴장하며, 삶으로 성결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가. 아니 의식적으로라도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을 위해 어떠한 행위라도 하는가.
▶기도
주님의 물두멍에 제 영혼을 잠그고 예수 그리스도의 정결케 하시는 보혈의 능력을 체험하기 원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함으로 정결하고 신실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