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13:44-58
오늘 본문에는 3가지 천국비유가 나타납니다.
감추인 보화의 비유, 좋은 진주의 비유, 호수에 친 그물의 비유입니다.
세가지 비유에는 유사성과 상이성이 각각 나타납니다.
먼저 유사성은 44절, 46절에 감추인 보화와 좋은 진주를
1) 발견하고
2) 자기 소유를 다 팔아
3) 목적한 밭과 좋은 진주를 사는 것입니다.
자기 소유를 다 팔 만큼 가치있고, 귀한 것에 비유된 천국.
이 천국의 진리를 발견한 순간, 세상적 소유, 세상적 가치, 세상적 가치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땅에 살지라도 천국을 소유한 사람들의
모습과 자세, 생각과 삶에서 그런 것들이 묻어 나옵니다.
마더 데레사수녀, 김수환추기경, 며칠전 별세하신 하용조목사님등 많은 분들이 그렇게 자기인생을 지극히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로 수 놓아 가십니다.
본받고 싶은 그들의 삶입니다.
주님께 고백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영안을 뜨게하셔서 천국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이 땅의 것에 집착하고, 이 땅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 땅의 것을 추구했던 모습을 탈피하여 하나님나라에 귀한 도구로 쓰임을 받고 싶습니다.
두번째, 위의 2절과는 다르게 47절-48절에 나타난 천국의 비유에서는 내버림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49절,50절 참고)
내버림, 갈라냄, 풀무불에 던져 놓음.....
좋은 것은 그릇에 담지만, 못된 것은 내버린다.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낸다.
그리고 풀무불에 던져 넣으신다.
천국을 소망하는 이 땅의 삶, 열매가 어떠하냐에 따라 그 길이 결정됩니다.
마지막 순간의 결정은 매우 단호합니다.(50절 참고)
이 순간에는 돌이 킬 수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의 귀한 시간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분명하게 제시해 주는 부분입니다.
헛되이 말고, 최선의 삶,그리고 겸손과 사랑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