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13장 18-30절
24이하는 가라지의 비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만드신 후에 세상에 대해서 무관심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의 거듭남을 위해서 세상을 보호하시고 가꾸시는 분이시라는 겁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이 세상을 황폐화시키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쓴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의 가라지의 비유가 바로 그것에 해당됩니다.가라지는 독보리의 일종으로 가짜 밀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싹의 모습이 밀이나 보리와 아주 흡사하여 실제로 이삭이 패기까지는 얼른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잘못해서 먹었을 경우엔 급한 설사와 구토등 여러 증상이 있으며, 심할 경우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1.위장성 : 겉으로 보기엔 알곡과 유사하여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악한 영들도 겉으로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우리를 미혹시키려고 한다.
2. 잠복성 : 알곡과 가라지는 처음에는 분간이 되지 않다가 곡식이 패기 시작할 때 비로소 식별이 됩니다. 악한 영들도 처음에는 가만히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마각을 드러냅니다.
3.해독성 : 전술한 것처럼 설사구토 생명에의 위협까지 초래합니다. 우리들도 악한 영들의 도전에 대해 경계하지 않으면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삶의 현장은 가라지의 공격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기도로 무장하지 않으면 가라지의 공격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잘 무장해서 미혹의 영들의 집중적인 공격에도 능히 이겨내고 승리하는 일상을 지내고 싶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