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9장 27-38절
27절에서 두 맹인이 예수님을 따라오며 소리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칭했던 예수님의 호칭은 성경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호칭이었습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일 것이라는 견해는 유대인들에게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맹인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최초로 고백할 수 있었는가? 예수님이 구주시라는 사실은 우리의 형편과 여건이 준비되어야만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에 내 삶에 다가오신 주님의 필링을 내가 부인하거나 거절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가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맹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눈 뜬 자들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 있었던 그들이 예수님의 최초로 다윗의 자손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믿음으로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았음이 분명합니다.28절의“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리이다”
두 맹인들이 분명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불렀음을 입증해 주는 구절입니다.
그리고 29절 말씀은 참 중요합니다.“네 믿음대로 되라”
맹인들의 믿음대로 되라 명하시니 30절 말씀처럼 그들의 믿음대로 눈이 밝아졌습니다. 우리의 생의 현장에서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생의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도 내가 주 안에서 소망하는 것 내가 믿는 것 나의 믿음대로 됨을 확신하고 풍성한 믿음의 열매맺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무엇을 소망하고, 또 무엇을 믿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