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찾는 사람들
본문: 마태복음 2장 1-12절
예수님이 탄생하시자마자 세상은 동요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자마자 말씀을 하신 적도, 기적을 일으킨 바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어떤 교리를 선포하신 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유에 누이신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ㅛ, 유약한 갓난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때에,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영향력은 이미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자마자 동방 나라에서 박사들이 찾아왔습니다. 어린 예수님에게 무한한 권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심령에 들어오시면, 의에 대한 열망과 죄에 대한 회개가 일어납니다. 그는 우리 속사람을 흔들어 놓습니다. 영광의 소망을 일으키고, 거룩한 혁명을 우리 속에서 일으키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에 예수님이 오심으로, 우리의 마음에 새롭게 오심으로 우리에게 큰 변화가 옵니다.
나는 비록 연약한 목소리로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지만, 그가 오신 결과는 엄청나게 그리고, 영광스럽게 나타납니다. 그리스도가 오시면 두 종류의 사람들로 나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구주로, 또 다른 이들에게는 거치는 돌로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 말씀 2장 1절에 보시면,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블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헬라어 성경을 보면, 이두 - 보라 라고 하는 명령형 동사가 있습니다. 멀리서 예수님을 만나러 온 사람들이 매우 가까이 여기 있음을 보라는 것입니다.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은 나신 아기 예수님께 예배드리러 멀리서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나, 여기 󰡐보라󰡑는 말 속에는 슬프게도 예루살렘에 거하는 헤롯이나 대제사장들, 그리고 서기관들은 없습니다. 그들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 있기 때문에 나신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멀리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먼 나라에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것처럼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운데도 멀리 있으면서도 가까이 부름받은 이가 있는가 하면, 주님 옆에 가까이 살면서도 예수님께 가까이 오지 못하고 멀리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우리는 예수님 가까이 있었고, 누구보다도 잘 믿는다고 생각하고, 유대백성들을 지도해야 할 위치에 있던 헤롯 왕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나지 못하고, 동방에서 온 이방인들과 밤에 양떼 지키던 목자들이 예수님을 기쁨으로 뵙고 경배드린 것처럼 말씀대로 실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마음과 정성과 힘을 모두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에 집중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