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19~29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친히 응답하셔서 행하시고,시편 기자의 눈에 기이한 방법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23절의 그 기이한 구원은 바로 22절에 말씀에 묘사하고 있습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당시 이스라엘의상황가운데 모퉁이의 머릿돌의 위치는 중요합니다.
머릿돌은 구조물들을 이어주고 하나가되게 하며,건축물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아무 돌이나 쓰지 않고 가장 보배롭고, 요긴한 모양의 돌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건축자에게 버려진 돌이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돌이 귀중히 여김을 받는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이변이요,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입니다.
시편 118편에서 건축자가 버린 아무 쓸모없는 돌은 작고 연약한 이스라엘민족을 의미합니다.
그러나한낮 이집트의 노예민족인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언약대로 구원하셔서 모퉁이의 머릿돌되게 하신 것입니다.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작은 백성이 온 세계 인류 구원에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되는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 엄청난 은혜앞에 그저 할 수 있는 일은 28~29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일입니다.
신약에 와서 이 본문은 예수님께로 성취됩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나사렛 사람 목수의 아들이 고난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습니다.
누가 봐도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미천한 모습이지만 실상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고 사도행전 4:11절에 말씀합니다.
엡 2:20~22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돌이 되셨고, 주안에서 서로 연결하여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가 성령안에서 거하실 처소가 되어 함께 지어져 간다고 말씀합니다.
모퉁이의 머릿돌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기준삼아 집을 지어가기만 하면 그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보배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인간들은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앞에서는 누구나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머릿돌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고 구원얻게 되었습니다.
23절의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이 일은 하나님께서만이 행하시는 일이시고, 사람의 눈에는 신기한 것입니다.
그저 절기때마다 그 은혜를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며, 우리들 역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받은 은혜에 늘 기뻐하길 원합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내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머릿돌 되신 예수님과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감에 늘 감격하며 감사하길 원합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그분은 강하시기에, 나는 부족하지만 그분은 풍성하기에 오늘 하루도 은혜가운데 살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