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116:1-11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하여 그의 말하는 것이 진심인지를 알아내는 원리는, 참과 거짓을 말할 때, 사람의 의지와는 달리 떨림, 신경, 땀등 여러 나타나는 반응이 다른데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 1절의 내 음성, 내 간구는어떤 음성, 어떤간구일까?
보통오랜 경력의 연예인들의 연출이 아니라, 진정성이있고, 진솔함과 더불어 강한 소망이 있다.
즉,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이런 절대절명적 상황 속에 처해진모습을 그려보라. 느껴보라.
공포, 좌절, 절망,두려움과 절박함.....
나를 둘러싼 이 상황에서 부르짖는 절규에 가까운 음성과 간구
그것은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만이 들을 수 있고, 그 분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
그 분은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다.
은혜와 의로움, 긍휼의 주님이 계셨기 때문에 한 강도의 구원이 이루어졌고, 간음한 여인의 회복, 키작은 삭개오와의 인격적 만남이 가능했다.
그래서 오늘 본문 8절에도 이런 고백이 나타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환난과 슬픔에 처한 내 음성과 내 간구(1절)가 이제는 기쁨과 감사(8절)의 모드로 변화시켜주시는 놀라운 주의 은혜와 은총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한나에게 그렇게 말했던 것처럼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7절)라는 말씀이 주일새벽 우리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메아리쳐 울려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