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12편 1-10절7절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두려워하는 대상이 다를 뿐 누구나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움을 이겨내보려고 애를 쓰지만 막상 두려움과 부딪히게 되면 두려움으로 인해 내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또 다른 두려움이 몰려올 때는 그 두려움으로 인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두려움을 두려움으로 이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벗어던질 두려움은 세상이 주는 두려움이고, 내 삶에 채우는 두려움은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입니다. 즉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하나님외의 그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도 다 벗어 던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자는 세상 어떤 것에도 담대하고 당당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그 밖의 세상 것들에 이제는 휘둘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들이 이제는 시시해지고, 세상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나를 겁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를 힘쓸 때,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느낄 수 없었던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은 우리를 소망과 생명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만 두려워함으로 세상의 것들에 의해 나의 삶이 두려움에 빠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때때로 세상의 것들 때문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것들이 내게 두려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만 두려워함으로 능히 세상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경을 더 넓혀가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의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