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신명기 34장 1-12절
하나님은 모세를 비스가 산꼭대기에 데리고 가신 후 동서남북 온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곳은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땅이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땅입니다. 모세는 바로 그 땅에 대한 소망을 갖고서 지난 40년을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 분입니다. 꿈은 우리로 하여금 열정을 품게 하고 집중하게 만들고 행동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꿈을 주셨습니까? 저는 우리교회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되기를 꿈꿉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구호나 원함만 가지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난 날 껴입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이나 이기심이나 욕망을 벗어던지는 용기가 따라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도 이것은 아닌데 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음에도 여전히 그것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가 좋사오니 하고 지낸다면 교회는 구호만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좋은 전통은 발전시키고자 함께 힘쓰고 열심을 경주해야 하겠지만 잘못된 것은 나 한 사람 한 사람이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끊어내고 바꾸고 변할 수 있는 용기가 정말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꿈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오늘도 내 몫의 역할에 최선을 경주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기쁨의 현장에 서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내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가 충만해 질 그 날을 기대합니다. 이 순간도 하나님께서 제가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시고 격려하고 계심이 믿어져서 정말 감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