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근동지방에서는 도망친 종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붙잡혀온 종들은 사형을 당하거나 두 발이 잘리는 중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엔 이들 다른 이방족속과는 다른 차별된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 하셨습니다. 도망친 종을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말고 자유를 주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살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되심을 말씀합니다. 바울은 빌레몬으로부터 도망쳐온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사랑으로 대하며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을 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판단의 잣대보다 긍휼의 잣대를 먼저 사용하는 성도가 되어야만 합니다.
주의 은혜 입은 자로 판단의 잣대가 아닌 긍휼의 잣대로 세상속에서 살기 원합니다. 삶의 순간순간 주님의 그 사랑 기억하며 긍휼케 하시는 주의 도구로 쓰임 받으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