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9:22-29

너희가 ~와 ~와 ~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22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아니하였나니(23절)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24절)
너희는 누구입니까?
너희는 이미 애굽에 있었을 때, 10가지 재앙이 그들이 거주했던 고센땅에는, 양의 피를 바른 집에는 구별되었던 것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했던 자들입니다.
너희는 홍해를 통해 분명하고 확실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던 자들입니다.
너희는 매일 공급되는 만나의 기적을 알고 있는 자들입니다.
너희는 낮의 구름기둥과 밤의 불기둥의 위력과 인도함을 알았던 자들입니다.
이렇게 많고 많은 체험과 고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희라 지칭된 이스라엘
무리들은 불순종의 삶과 길을 걸었습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의 이스라엘 무리들을 통해
오늘 우리들의 모습을 재조명 해봅니다.
오늘 여기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너희와 나
어딘가 닮은 부분이 있지않습니까?
그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하게도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이스라엘의 무리들을 향해비난의 손길과 함께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던 우리들 역시 그때 그 무리와 다를 바 없는 자는 아닌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7:3)는 복음서 말씀이 생각납니다.
여기에 또 다른 비교가 있습니다.
너희와 모세
너희의 잘못을 위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렸고,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용서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심같이
모세 역시 민족의 지도자로서 불순종의 무리를 위해 쏟았던 헌신과 희생과 사랑의 흔적들, 오늘 우리가 배우고 싶은, 닮고 싶은, 닮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나 중심적 삶이 아니라
너 중심적 삶의 귀한 모습, 바로 너희를 위한 모세에서 찾았고, 배웁니다.
오늘도 이런 모습을 닮아가며, 따라가는 하루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