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6장 1-15절
십계명에 대해 말씀한 모세가 이제 율법의 전반에 대해 말씀합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임에도 무거운 짐처럼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약속된 계명이라는 점에서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5절은 이른바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칭하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겁니다. "마음, 뜻, 힘", 전심전력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며 사는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가? 정말 나도 그렇게 주를 사랑하며 살고 싶은데, 때때로 요만큼만 이만큼만 사랑하고 지내곤 합니다. 세상과 내가 관계하고 있는 것 사랑하는 것은 눈에 띄일 정도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때로는 파격적이라 할 정도로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하는데, 하나님 사랑함에는 깨나 인색한 모습이 보이곤 하는 거예요. 물론 하나님 사랑하는 것, 그것 변함없습니다. 내 삶을 다 드릴만큼 사랑하는 것도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그 사랑을 뒤로 밀쳐두고 다른 사랑에 빠져서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주를 사랑하는 그 사랑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 삶이 그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더 풍성하게 나눠주며 살고 싶습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며 살기 원합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그 사랑을 함께 나누며 살 때 정말 행복해진다는 것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