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인내함
- 다니엘 11:28~35 -
본 장은 종말에 하나님의 백성들, 믿음의 백성들에게 일어날 일을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다니엘서의 마지막인 12장까지 계속되는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의 계시는 바로 역사의 주권자가가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의 역사적 배경을 통하여 드러나는 세계 역사의 흐름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깨닫게 하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적그리스도의 모형인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도하나님안에서 움직여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곧 악인은 하나님의 작정된 기한 안에서 평화를 누린다고 말씀합니다.
또 정해진 기한 안에서 다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선민(유대민족,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는 일도 하나님의 작정된시간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지고 말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생애를 온전히 주장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백성들이 생애 가운데 받게 되는 환란 때에신앙의 끈을 놓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는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남왕국 애굽을 정복하려다가 로마 군대의 방해로 실패하고 귀환 하는 중에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유대 제사장 메넬라우스가 그의 반대 세력인 야손 제사장과 대립 중에 공격을받게 됨으로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와 화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그는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 결과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는 유대 성전의 성소를 더럽히며 헬라 문화를 성전에 심고, 올림피아 신전의 제우스 상을 세우고, 희생제사와 절기 그리고 모든 예배 의식을 멸하게 됩니다.
아울러메넬라우스를 대적한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을 몰살하며 악행을 저지르게됩니다.이 때 많은 순교자들이 생기게 되며,하나님의 성소는 다신교와 종교적 매춘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스몬가의 족장 제사장 맛타타이스로 하여금3년만에성전을 정화하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환란이 있지만, 이것도 주님이 주시는 시련과 환란이기게 끝까지 신앙의 경주를 다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여정 가운데 많은 굴곡과 시험과 환란과 어려움이 올지라고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주장하심과 섭리 가운데 있음을 알고 인내하며 기다리며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해달라고 더욱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잠시의 위기와 어려움으로 신앙의 변절과 배교와 종교적인 매춘과 같은 우상숭배가 아닌 오직 정결하고 흠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번제단에바쳐지는 거룩한 산 제물의삶이될 수 있기를 다시한번 기도합니다.주님! 제가 연약할 때 마다 담대한 믿음과 용기를 주옵기를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