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9장 1-7절
2절 말씀을 보면 다니엘이 말씀을 연구하던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주신 그 연수가 70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70년이란 유다백성들이 바벨론의 1차 침공으로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간 해가 주전 605년인데, 그 이후 바벨론을 정복한 고레스왕이 칙령을 발표해서 유다백성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도록 한 해가 주전 538년이어서 딱 떨어지는 70년은 아닐지라도 그 70년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70년이란 구절에 더 충실하자면 고레스칙령이 주전 538년에 발표되어 유다백성들이 바벨론을 떠나기 시작해서 마침내 그들이 어느 정도 귀환이 이루어졌을 때를 주전 536년으로 잡으면 분명한 70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다니엘이 이미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속에 숨겨져 있던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70년이란 그 말씀의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리 또한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기를 사모하며 말씀을 연구해 나가면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진리에 대한 개안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70년이란 이 기한을 깨달았을 때, 얼마나 놀라기도 하고 감격스러웠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내게 은혜 베푸시기 원하는 분이라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 때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은 더 구체적으로 내게 들려지리라 믿어집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듣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