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니엘은(6장까지) 꿈의 해석자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러나 7장부터는 다니엘이 직접 꿈, 환상을 보는 자로 나타납니다.
6장까지는 어떤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가 드러났지만,
7장부터는 다니엘 자신의 꿈과 환상에 집중이 됩니다.
그래서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세계역사의 주인
이시며, 종말에 가서 선악간 판단하실 분임을 보여주십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오늘 이 말씀을 함께 묵상하는 우리에게도 말씀으로 말씀하여 주십니다.
14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지금까지 역사상 어느 제국이, 어느 민족이, 어느 나라가 영원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다는 대영제국, 몽고, 로마제국등등
모든 것이 다 끝이 있었고, 지금까지 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섬기는전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나라는 완전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는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약한자를 강하게 이끌어 주시며, 온전한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시는
성령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은 계속됩니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이제는 제대로 된 믿음의 목표가 보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길을 갔으며, 삶을 드렸던 수 많은 믿음의 열조들이
주님 앞에 천천, 만만으로 섬김의 자리와 세워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 우리들도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영광의 자리를사모하는 심령으로 매일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족들도, 우리의 민족과 나라도 포함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하루도 그렇게 시작하는 심령들이 많아지길 기도하며, 기대하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