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 6:10-14 본문 10절과 14절은 동일한 문제를 두고, 2사람의 반응이
나타납니다.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을 알고도 기도하는 다니엘,
사자굴에 들어가야 하는 다니엘을 두고 고민하는 다리오왕

2곳의 말씀에 나타나는 색깔과 무게는 다릅니다.
10절의 다니엘은 푸르고, 가볍습니다.
14절의 다리오는 회색빛이며, 한층 무겁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을 섬기는 인간 다니엘.
120도를 두고 있던 거대한 메데와 바사제국의 왕 다리오.

왕은 압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동물 사자의 본능은
어찌할 수 없으니, 그토록 믿고, 신임했던 다니엘을 두고
밤이 새도록 근심, 마음을 쓰며, 힘을 다했던 겁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여기에서 나타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바로 이곳에서 분명해 집니다.

다니엘은 참으로 위대한 신앙의 열조입니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메데와 바사제국앞에,
그리고 이 말씀을 읽었던 수많은 믿음의 후손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보여줍니다.
불확실성이 팽배한 오늘 이 세대에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진리의 승리,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