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네 메데 데겔 우바르신
- 다니엘서 5:25~31-
벽에 쓰여진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해석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메네'는 문자적으로 수를 센다는 뜻인데 이는 왕의 통치 기간을
하나님께서 세어서 이미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나라들에 대하여 기일을 정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데겔'은 문자적으로 '저울에 단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결과 표준에 미치지 못했다는뜻으로 해석했습니다.
셋째, '베레스'는 문자적으로 '나눈다' 또는 '반세겔'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왕의 나라가 나뉘어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다니엘의 해석을 들은 벨사살은약속대로 셋째 치리자의 자리를 다니엘에게 주지만, 그날 밤죽임을 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왕으로 등극합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저는 오늘본문의 말씀을 통하여,이 세계 역사를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십니다.
그리고 왕의 지위로 교만함의 극치를 달렸던 벨사살에게 주신 하나님의 '메네 메네데겔 우바르신'의말씀이 아니라, '잘하였구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주님의 칭찬을 듣도록목양일념하는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나 자신이 사람의 기준에게 맞추어진 사역자가아니라오직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진 사역자로서십자가의 길을겸손히 걸어가기를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