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3장 13-23절 느부가넷살왕이 화가 많이 났습니다.
13절의 '노하고 분하고' 라는 구절로만 보아도 느부가넷살왕이 얼마나 화가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를 특별하게 아끼고 사랑하여 그들에게 다른 갈대아인들이 시기하고 질투할 만큼 높은 지위를 주었는데 배은망덕하게 자신의 은혜를 배신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왕은 14절에서 섬김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우리 믿는 이들이 부딪히는 문제는 결국 이 섬김의 문제입니다. 왕은 자신이 섬기는 바로 이 '내 신'을 섬길 것을 강요합니다. 내 신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면 죽이겠다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같이 바로 자신들이 섬기는 이 "내 신"을 우리들 또한 섬길 것을 강요합니다. 때로는 권하고 때로는 협박하고 때로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까지 제기하며 우리에게 바로 이 '내 신'을 섬길 것을 강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세 친구는 왕이 말하는 '내 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고 자신들의 목숨을 걸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내 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나 또한 가장 소중한 것을 걸고 있는가?
'내 신'이 아닌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바로 이 섬김의 문제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는 우리의 삶을 정말 복되게 해 줍니다. 섬김의 대상되신 하나님께서 당신만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삶을 건 이들을 어찌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어찌 복주시지 않겠습니까?
어느 신을 섬길 것인가?
"내 신"인가?
여호와 하나님이신가?
여호와 하나님을 아주 분명하게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섬기며 살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내 신'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정말 복된 삶이라는 것을 증거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주의 은혜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