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 2:36-45
느부갓네살이 바벨론을 통치할 때 bc600여년이고,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는 그로부터 약 400여년이 지난 뒤입니다.
창15장에 나타난 햇불언약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했던 그 400여년 역시 민족의 지도자 모세를 통해 출애굽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신17:14이후에 나타난 왕에 대한 말씀 역시 약 400여년이 지난 뒤 초대왕 사울에 의해 역사적 증거로 나타납니다.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이 놀라운 계획, 그리고 이루심은 그 분이시기에 가능하며, 그 분이시기에 하실 수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바벨론(신상의 머리/금) - 메데와 바사(팔과 가슴/은) - 알렉산더의 헬라제국(배와 넙적다리/놋) - 로마제국(종아리, 발/쇠)의 역사적 사실과 시간들이 신상의 모습 가운데 드러납니다.
400여년이란 시간 가운데 이루어질 역사입니다.
그 400여년은 이스라엘로는 암흑기(중간기)였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기에 그들은 오실 메시야를 소망하고 기다렸습니다.
또,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사모하고 기다렸는지 세례요한의 선포에 모여든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타납니다.
역사적으로 강대한 제국들, 영원할 것 같았던 나라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손대지 않은 돌에 의해 그 신상이 무너지고, 그 분에 의한 영원한 나라, 바로 하나님의 나라는 도래하게 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세례요한의 선포, 광야의 외침은
오늘 우리들에게
오늘 우리들의 교회들에게
오늘 우리나라에게
다시 들립니다.
하나님의 약속, 계획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느부갓네살이 고백(단2:46절 이후)처럼
오늘 우리들은 그 분을 인정하고, 그 분을 존귀히 여기고, 그 분 앞에 겸손히 무릎꿇기를 원합니다. 우리들의 모든 것을 다 잘 알고 계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긍휼하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교회창립 60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복된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