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히브리서 9장 23-28절

성탄일을 크리스마스(christmas)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christ는 ‘메시야’라는 말이고 mass는 '예배'란 의미가 있는데 이 속에는‘만남’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christmas는 예배 가운데‘메시야와 만나는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경배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 제사엔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제물이 필요했던 까닭은 제물을 바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가 사함을 받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물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흠이없고 정결하게 바쳐진 짐승만이 제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조된 것중 완벽한 것은 존재할 수 없기에 아무리 흠이없고 정결한 짐승이라 하더라도 결국엔 흠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물들은 인간의 죄사함을 위한 완벽한 제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로 인간들을 위해서 완벽한 제물을 보내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이지요.
쉽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요.
우리의 상식과 본능까지 깨어버리는 독생자 아들을 보내주시는 파격중의 파격인 인간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죄를 대속할 완벽한 제물로 오셔서 그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가 씻음받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최고의 목적이요 가치이며 의미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은혜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수 있어서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이 기쁨과 은혜를 땅에 쏟아버리지 않고 가슴속에서 잘 되새김질해서 세상속의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성탄의 기쁨을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풍성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