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계시록 14장 14-20절

이스라엘에서는 일년동안 크게 세 번 추수를 했습니다.
4-5월은 보리추수를 했습니다.
6-7월은 밀을 추수했습니다.
그리고 9-10월은 과일이나 포도등을 거두어들였습니다.
보리추수는 무교절과 오순절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밀을 추수할 때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추수할 때가 언제인지는 곡식이 얼마나 잘 익었는가 그 상태에 달려있습니다. 곡식이나 열매의 상태가 절정일 때 추수를 합니다. 사탄은 추수할 때가 가까울수록 믿는 자들의 삶을 무너뜨리려고 점점 더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 것입니다. 그 과정속에 믿음을 지키는 것은 많은 용기와 희생을 각오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즉 추수 때는 환난과 핍박이 절정에 이를 때이고 또한 그에 상응하여 믿는 자들의 믿음 또한 절정을 이룰 때입니다.

이 절정의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서 날카로운 낫으로 추수를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지키기가 어려울수록 추수 때가 가까이 다가왔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추수 때가 이르기 전에는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내가 주인처럼 행세할 수도 있습니다.
추수 때가 이르기 전에 세상의 진정한 주인되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 사람들은 정말 복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추수 때를 잘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수할 그 때를 잘 분별하며 준비하며 살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은 한 분 하나님이심을 매 순간 고백하며 사는 은혜를 오늘도 누리고 싶습니다.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