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계시록 13장 1-10절
3절 짐승이 치명상을 입고서 죽게 되었는데 갑자기 기적처럼 살아났습니다.짐승이 살아나자 온 땅이 그를 추종합니다.
사탄이 행한 일이 분명합니다. 사탄의 능력도 막강합니다. 무한한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는 자연재해를 일으키거나 사람이나 동물을 죽이기도 하고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초인적인 능력을 가집니다.
욥기에서 욥이 당한 재난을 생각해 보면 사탄의 능력을 우리가 십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탄이 하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흉내낼 뿐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으신 후 부활하시어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짐승은 죽어 가던 상태에서 잠시동안 되살아 났을 뿐입니다.
사람들이 되살아난 그 짐승을 경배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5절 말씀은 그 짐승이 가진 권세가 마흔 두달이란 한시적인 권세만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사탄이나 그 추종세력이 가진 권한은 무한하거나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오래지 않아 그 모든 것을 잃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하나님의 손바닥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삶 가운에 사탄의 술수와 농간으로 잠시 잠간 고난을 받을 수 있지만 그 고난은 오래가지 않음을 느낍니다. 나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한 분 하나님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탄의 세력을 능히 이겨내고 주의 도우심으로 오늘도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