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06편 32-48절 망령된 말은 ‘생각없이 경솔하게 내뱉은 말’을 의미합니다. 입술을 떠난 말은 쏟아진 물과 같아서 다시 담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 32-33절 말씀은 민20장 1-13절에서 일어난 사건을 회상하는 내용입니다. 므리바에서 물을 얻지 못한 백성들이 모세를 향해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이것은 모세에 대한 원망을 넘어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였습니다. 모세는 너무나 화가나서 지팡이로 반석을 가리켜 물을 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석을 내리침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그의 입에서 망령된 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국 그 날의 실수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망령된 말이 쏟아진 원인 제공은 이스라엘 백성이 했다 하더라도 그의 입술을 통해서 망령된 말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입술에 망령된 말을 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지 않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입술에 좋은 말, 내 마음에 좋은 생각을 주심을 믿고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