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골로새서 3:1-11

오늘 본문은 두 분류의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육적인 사람, 즉 옛 사람과 주 안에서 변화된 사람, 새 사람을 말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과 위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을 말하고,
세상 가운데 살면서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사람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들은 어떤 자리에 서야 할 지를 봅니다.

7절의 '너희도'가 아니라, 4절의 '너희도'와 같은 승리의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의 것을 찾고(1,2절) 벗어 버리고(8,9절) 새롭게 하심을 입어야 합니다(10절)

이렇게 됨으로 우리들은 죽었고, 우리들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며(1,3절)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회복(10절)할 수 있게 됩니다.

새 사람, 위의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따라가며, 순종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내려놓음을 원하고, 희생과 헌신, 사랑과 배려, 눈물과 인내, 기다림과 심지어는 순교까지도 원합니다.

그 길은 좁은 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넓은 길을 갈 때, 홀로 좁은 길을 선택해야 됩니다.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합니다. 고난과 역경의 모진 바람도 고스란히 맞으며 견디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모든 것을 견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구해야 합니다.
찾아야 합니다.
두드려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은혜만이 이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들을 새롭게 하시고, 도와주옵소서
주님만이 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