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51장 54-64절예레미야는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설명하는 것처럼 바벨론의 멸망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 장면을 묘사하는 중심엔 하나님께서 언약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되심이 아주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내려주시는 일반적인 은혜를 일반은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의 자녀인 언약 백성에게 내려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는데 이를 특별은총이라고 합니다.
56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언약백성을 위해 대신 싸우시면서까지 그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표현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특별한 은총으로 함께하신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백성이라는 이 사실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은혜의 장중에 거하는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주께서 내리시는 특별한 은총이 내 삶에 비추어짐을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그 은혜를 되새김질하며 오늘 일과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