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시는 하나님

본문: 예레미야 49:14-27절

본문에서 하나님은 에돔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16절에 보면 과거에 에돔은 잘나가는 민족이었습니다. 이웃국가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교만해졌고 스스로 힘이 센 줄로, 또 안전한 줄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만 것입니다. 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에돔을 여러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생각한 것처럼 강하지도 않았고 또 안전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착각 속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에게 속는 일입니다. 인간은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강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운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교만한 에돔을 향하여 보금자리를 높은데 지었을지라도 끌어내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에돔 사람들은 자기들의 힘을 믿었지만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착각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처럼 고백하고 싶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지키실 때 완전하고 온전하며 그리고 안전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의 삶을 세우시고 지켜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