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여호수아 1징 1-9절

3절의‘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때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거듭거듭 주셨던 그 약속의 말씀이 이제는 성취되었음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주었노니’로 번역된 이 원어의 의미는 이미 벌써 주었고 이미 주어지고 있는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주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밟지 않는 곳은 주어지지 않는다라고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수세기를 걸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겠노라고 약속을 하셨고, 이제는 그 성취의 목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당해야할 그들의 몫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발을 떼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발을 떼는 자들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소유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믿음의 발을 떼는데 더 열심을 경주하고 있는가? 아무리 많은 약속의 말씀을 들었다 하더라도 믿음의 발을 떼지 않으면 그 약속의 성취는 희미해지고 만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길 원합니다. 주의 도우심으로 믿음의 발을 뗄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약속의 성취를 열매를 맺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