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42장 1-6절

요하난을 비롯한 군장들과 백성들은 애굽으로 가려고 했지만 정말 자신들이 애굽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레미야를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자신들이 애굽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이곳 유대땅에 그대로 남아야할 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원했습니다.

요하난을 비롯한 유대백성들이 예레미야를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다는 이 사실만으로 이들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남유다가 망하기 직전과 비교하면 참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일어났는가?
그들 모두는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상황으로 이루어졌음을 직접체험하고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2700여년전에 남유다에 선포되었을 때나 오늘 우리에게 선포될 때나 다른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한 말씀이요 동일한 능력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님 말씀이 지금 내게도 분명하게 성취될 터인데 지금 나의 삶에 그 말씀은 어떻게 이루어져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나의 삶을 되돌아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로 나의 삶이 망하게 되는 것인지 나의 삶이 흥하게 되는 것인지 나의 삶을 제대로 살피고자 합니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하나님 말씀의 성취가 나를 흥하게 하는 말씀의 성취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하나님 앞에 반듯하게 서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