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시듯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아내는 주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부부가 한 육체 되는 이 비밀이 큽니다.

아내들을 향한 권면 5:22-24
아내는 ‘주께 하듯’ 남편을 서며야 합니다. 바울은 아내와 남편 관계를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부부 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처럼 불가분리의 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 언약으로 연합한 영적 관계요 두 사람이 한 몸 되는 신비로운 관계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처럼 남편 역시 아내의 머리라고 말합니다. 이는 창조 질서에 의거한 것이지 남편과 아내 사이에 차등이나 우열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을 ‘주’라 부르기까지 하며 남편에게 순종했습니다(벧전 3:6). 거룩한 아내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이 머리로 세워 주신 남편의 권위를 존중합니다. 남편에게 사랑으로 순종해 아름답고 복된 가정을 이루어 갑니다.

남편들을 향한 권면 5:25-33
남편은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도 아내를 위해 조건 없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책임이 있습니다. 부부는 한 몸이기에 남편은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돌보듯 아내에게 늘 자상하고 친절한 ‘양육’과 ‘보호’를 베풀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지만, 권리를 주장하거나 자기생각을 강요하는 대신 예수님처럼 섬김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연합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모본입니다. 부부는 둘로 한 몸이 되게 하신 비밀을 기억하고 서로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상대를 섬기려 하기보다 이해관계를 따져 이기적으로 행하는 세상 논리에 동조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모든 부부가 결혼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깨닫게 하소서. 창조질서를 따르며 사랑과 순종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세상에 천국을 보여 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