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예레미야 36:11-26

아무리 귀한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 수용이 없습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던져주면 돼지는 던져준 사람에게 화를 낼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 바룩의 입을 통하여 선포되어졌지만 그 말씀에 대한 반응은 너무나 냉담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불에 태워버리고 맙니다.
동일하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되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고 들어야 할까요?

1.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고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랐습니다.(17절)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 예레미야와 바룩을 보호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경고를 유다의 통치자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기에 놀라게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이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십니다.
그 말씀이 선포되어질때에 아멘 아멘 함으로 받아드릴때 우리의 삶이 변화게 됩니다.

2. 겸손하게 믿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졌지만 유다왕 여호야김과 신하들은 그 말씀을 교만하고 냉담하게 대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의 잔은 지체하지 않고 쏟아지게 됩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주의 말씀을 들을때에겸손하게 믿음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말씀에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속에 먹을물이 없다는 말처럼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듣더라도 그 말씀은 내게 아무런 유익이 없고 도리어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는데만 사용되어 집니다.

오늘 아침에도 다시한번 말씀을 듣는 나의 모습을 돌이켜 봅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있는지?
그리고 겸손하게 믿음으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드리고 있는지?
혹시 나는 진주의 가치를 모르는 돼지와 같은 모습으로 말씀을 대하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돌이켜봅니다.
주님 말씀에 두렵고 겸손함으로 반응하게 하시고, 말씀을 듣고 회개의 눈물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