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기자는 현실의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며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권을 추락하게 하시고, 대적에게 탈취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이 아닌 것을 의지하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자신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들의 지속적인 범죄함과 반역은 하나님의 언약을 단절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노 중에라도 성도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수치와 비방에서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삶이 하나님의 언약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진노의 때에 회개와 돌이킴으로 언약의 삶을 회복하면 , 하나님은 성실과 인자로 택하신 백성의 삶을 지키십니다.
시편89:38-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52절)
하나님을 도저히 찬양할 수 없을 것 같은 참람한 상황 속에서, 기도자는 이 모든 기도의 마지막을 이렇게 마무리 짓습니다.
큰 어려움 한 번 경험하지 않았던 것도 은혜라 할 수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려움 중에도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께 잇대어 있을 수 있음이 어쩌면 더욱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니이다(욥1:21)"
오늘 하루도 제 입술과 마음에 주를 향한 찬송으로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