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장막에서 섬기는 대제사장
- 히브리서 8:1~13 -

레위 계통의 구약의 제사장은 하늘에 올라갈 수 없어서 땅에 있는 장막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장막, 하나님의 성소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제사장은 예물과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있는 사람입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예물 즉 숫소,숫염소, 숫양 , 비룰기 같은 번제물로써 하나님께 1년에
한번 속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직 흠없는 자신의 살과 피를 하나님께 드려 대속 사역을이루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구약의 대제사장의 제사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을 예표하는 모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제단에 뿌려진 짐승들의 피는 인간의 죄를 대속해 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그 피는 1회에 국한된 사죄의 효과를 가지고 오지만 예수님의 피는 영원한 사죄의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의 우편에서계속
기도하고 게십니다. 그곳이 참 성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곳에 들어오길 원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제사장직보가 더 아름다운 제사장직을 받으셨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살게 합니다.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더불어 세우셨으며
예수그리스로 말미암아 성취되어진 새로운 계약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보증이 되셨습니다.

새언약은 내면적이며 인격적인 것입니다.
또한 보편적인 것이며무조건적인 것입니다.
첫 언약(율법)은하나님께서 법을 어긴 자를 정죄하시고 벌을 내리셨지만
새 언약을 세우신 후에는 우리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기억치 않으십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을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맡겨두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더 좋은 언약을 세우시려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대제사장으로 등장하며
새언약으로약속을 성취하시는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정과 목회와 비전과 사명이영원토록 대제사장이 되시는 주님을 모본으로
삼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목양일념의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영원한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