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히브리서 7장 23-28절 23-24절 말씀처럼 우리는 언제나 존재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갑니다.
일상의 삶 가운데 우리는 잠시 존재하는 사람과 영원토록 존재하는 예수님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잠시 존재하는 사람과 영원토록 존재하는 예수님의 차별성을 잘 앎에도 잠시 존재하는 사람을 영원토록 존재하는 예수님보다 더 믿고 신뢰하며 따를 때가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것이 얼마나 미련하고 어리석었는지 알게 됩니다. 세상에서 씨름하며 사는 이런 저런 모양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오래지 않아 깨닫게 됩니다.
어제 내 모습이 청년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는 '쉰 살'이라는 나이에 대한 느낌은 아, 아저씨구나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제 내가 이미 쉰이 넘었습니다. 청년의 때의 그 아저씨로 느껴지는 그 나이가 되었습니다. 분명내 인생의 남은 시간들도 청년의 때, 내가 바라보았던 그 아저씨의 모습이 지금의내 모습이 된 것처럼, 오래지 않아내 모습도 그 때까지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다면 일흔 여든 아흔이 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세월은 이처럼 쏜살같이 흐르게 되어 있는데, 이 땅의 이런저런 일에 씨름하며 사는 인생이 정말 얼마나 부질없는 인생이겠습니까?
물론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지요. 하지만 잠시동안 존재하는 세상의 것들이 아닌 영원토록 존재할 것들이 우리의 삶의 관심이고 삶의 타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세상의 부질없는 것들에 시간을 빼앗기거나 관심을 쏟지 않고 오직 영원한 것 주님께 속한 것에 관심을 쏟고 시간을 드리며 살고 싶습니다. 나는 우리 교우들 또한 세상의 이런 저런 일들, 이런 저런 것들에 관심을 쏟기보다 영원한 것, 주께 속한 것에 더한 관심을 쏟고 시간을 드리며 살 수 있었으면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 행복의 비밀이 있음을 기억해서 예수믿어 우리 모두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도 주께 속한 것들에 관심을 더 쏟고 시간을 더 드리며 지내고 싶습니다. 여전히 세상의 것들이 나의 관심과 시선을 끌고 있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에 쏟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음을 깨달아 내게 주어진 시간들 속에 더 주께 속한 것들에 삶을 드리고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내 시선이 주를 향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