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나훔 1장 1~5절
* 제목 : 니느웨를 향한 주님의 마음

  나훔은 위로자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선지자입니다. 그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니느웨 땅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제 그 땅을 심판함으로 억울한 민족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이 책에서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제한된 사람을 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울타리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주께서 이 백성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온갖 괴롭힘과 상처를 준 그들을 질투하며 보복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 노하기를 더디 하심으로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가지고 그 벌을 받을 수도 있으나 자연환경마저도 모든 것을 통제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 오늘도 무릎 꿇는 삶이 요청됨을 나훔은 선포하고 있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질투와 진노와 보복의 하나님이 아닌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