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20-30
거짓된 삶의 뿌리(20-24절)
타락한 이스라엘은 흑암과 쓴 것을 광명과 단것으로 삼습니다. 이는 악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따르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닏. 이어서 자신을 신봉하고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잘 살수 있다고 하는 자들이 나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말씀을 경홀히 여기고 멸시한 결과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소홀함과 멸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홀함과 멸시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개인과 세상이 바로 될 리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의 회귀만이 개인과 사회를 갱생합니다.
징계하시는 하나님(25-30절)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므로 죄악을 묵과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의 도구로 이웃 나라를 드시어 치시기도 하십니다. 앗수르와 바벨론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심판 받을 때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아비가 자녀의 잘못을 혼내고 징계하는 것처럼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이지 친자식이 아닙니다. 징계를 통한 고난이 죄를 그치게 합니다. 징계 중에는 속히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는 이런 모습은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인지 한 주를 시작하며 묵상합니다. 윤리적 기준을 말하는 것인지, 개인의 삶의 경우의 수를 두고 말하는 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악한 것인지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라도 악을 적용한다면 그는 분명 반발할 것입니다.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도, 내게도 이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나는 무엇을 가리켜 선이라 말하고 악이라 말할까? 무엇을 가리켜 흑암이라고 쓴 것이라 하며, 광명이라고 단 것을 말할까? 오늘도 내게 성경의 정신을 살려내는 것이 선이라 말할 수 있는 깊은 신앙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를 해하고, 힘들게 한다고 하여 그를 악이라 말하거나 악한 영의 장난이라고 말하는 이분법적인 해석에서 벗어나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으로 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한 명의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악과 선의 기준은 사람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만이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 누구도 다른 이에게 악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 어떤 것보다도 크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도 주의 은혜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