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포도원 비유를 통해 그 사랑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극상품 포도나무로 심었음에도 불구하고 들포도를 맺으며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좋은 포도 맺기를 그토록 기다린 주인의 심정은 없어졌고, 들포도를 맺은 것에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극상품을 기대한 수고와 달리 들포도를 맺은 그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이제 포도원은 찔레와 가시덩굴만 넘쳐나고, 결국 황폐함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비유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정의와 공의를 바라셨건만 도리어 부를짖음과 포학으로 열매를 맺고 만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에 말씀대로 응답하는 신앙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거하고, 망대를 세우고, 술틀을 파기까지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다리십니다. 하지만 기대한 것과 달리 좋은 상품이 아닌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좋은 것을 심어도 먹지 못할 것을 맺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열매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나무에 붙어 있는지, 어떤 씨를 통해 내가 자라게 되었는지를 더 명확하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나의 노력은 결국 들포도를 맺고 말 것입니다.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손에 붙어 있음으로 자연스럽게 좋은 상품을 맺고 싶습니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공의와 자비를 저버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은혜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를 따라 살게 되기를 원합니다. 온전한 극상품의 열매를 맺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고 회개하는 삶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8.19.토 QT
이사야 5:1-7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7절)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정의와 공의를 바라셨으나 그들은 포학과 부르짖음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에게 바라시는 정의와 공의는 무엇인가요 질문드려 보았습니다. 개인, 가정, 교회, 일터, 이 나라에 대한 정의와 공의의 열매는 살면서 계속 질문하여야 하는 참으로 무겁고 중요한 주제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말씀따라, 성령님 인도하심 가운데 공의롭게! 정의롭게!(잠언1:3) 살길 원합니다.
열매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나무에 붙어 있는지, 어떤 씨를 통해 내가 자라게 되었는지를 더 명확하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나의 노력은 결국 들포도를 맺고 말 것입니다.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손에 붙어 있음으로 자연스럽게 좋은 상품을 맺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