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8:1-14
시인은 하나님의 성이 ‘터가 높고 아름다운 곳, 큰 왕의 성’이라고 고백합니다(2). 팔레스타인에서 사해 지역은 해수면보다 400미터나 낮고, 갈릴리 호수도 210미터나 낮습니다. 그에 비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해발 780미터나 낮습니다. 그에 비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해발780미터나 되니, 팔레스타인에서는 굉장히 높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시인은 예루살렘이 단순히 지리적으로 높은 곳에 있어 터가 높고 아름답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거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는 터가 높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무리 교회 건물이 웅장하고 아름다워도 그곳에 하나님을 찬양함이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고백이 넘치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온 우주를 바라보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이 높으신 하나님을 늘 기뻐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