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47:1-9
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시인은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 즉 박수치고 큰 환호를 보내는 것은 왕이 보좌에 앉을 때 자리에 선 무리들이 환호하는 못브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런데 시인은 이것을 바로 하난미을 대하는 자세로 묘사한 것입니다. 이는 만왕의 왕이며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을 향해 세상 만민들이 마땅히 돌려 드려야할 환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본문의 촉구 가운데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그만큼 열광적이며 감격과 기쁨이 있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박수를 치는 것은 몸으로, 즐거운 소리로 외치는 것이며, 목소리와 몸으로 감격과 기쁨을 최선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릅니까? 마음에 감격과 기쁨이 있을때입니다. 그러므로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향한 감격과 기쁨이 있다는 말입니다. 성도들에게는 이러한 감격과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찬양의 방법을 잃어버린 성도들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표현할 때 우리안에 감격과 기쁨이 그만큼 커지며 회복될 것입니다.

본시의 배경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사건으로서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에 마련한 장막으로 옮겨올 때 다윗은 하나미의 법궤가 행진하는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며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삼하6:12-19). 어쩌면 그는 춤을 출 때 박수를 쳤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개 목동에 불과한 자기를 선민의 왕으로 택하시고, 수많은 위기 가운데서도 지켜주시며, 마침내 이슬라엘의 왕이 되게 하시고, 또한 열방을 정복하여 자기의 이름을 높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그 마음이 감격과 기쁨으로 넘쳐났습니다. 그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어서 찬양하였습니다.

(대상15:16)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하여 그 형제 노래하는 자를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매
(시149:3)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다윗에게 있었던 이러한 기쁨과 찬양이 감격이 흘러 우리의 이시간 우리에게도 회복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오늘의 본문을 통해 이러한 기쁨의 찬양과 예배를 회복할 수 있는 이 자리의 모든 성도님들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