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절 르우벤과 갓 자손, 그리고 므낫세 자손이 요단강 동편에 머물기를 원했던 것은 가축 떼를 목축하기 좋은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자신들의 필요와 인간적인 시각에 의존해 거주지를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선택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 이루어지는 일은 개인적인 욕심이나 유익을 따라가게 되면 공동체에 분열이 생기게 됨을 보게 됩니다.
6절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모세가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것을 보게 되니다. 모세는 그들의 요청이 여호와를 반역하는 일이기에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니다. 만약 그들이 여호와를 떠난다면 여호와의 심판은 단지 그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 이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상황에 관계없이 지켜져야 합니다.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다시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는 자에게 책임을 지시는 분이심을 보게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찬가지로 서로 신뢰하고 약속을 지키면 관계가 더 깊어지지만 자신의 유익과 안전을 위해 약속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도 기뻐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루기 까지 내가 좋아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6절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곧 가나안 전쟁을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두 지파와 므낫세반 지파가 빠져버린다면 사기가 떨어지고 다른 지파 또한 진영을 이탈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함께 일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여름사역이 다가오면서 여러 가지 일이 있고 사정이 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내어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저 또한 더운 여름날 교회학교를 위해서 이리저리 피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서 일하는 사역자가 되겠습니다.
7/21 금 QT 민수기32:1-15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요단강을 건너지 않으려 하는 르우벤, 갓 자손의 모습 속에 제 모습도 있음을 봅니다.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하나님 은혜로 나를 넘어서는 삶 살길 원합니다. 입술로만이 아닌 삶으로 공동체를 위한 삶 살게 하옵소서.
민수기 32장 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아멘
때론 나의 모습이 믿음의 사람을 낙심하게 하지는 않는가 되돌아 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생각과 나의 지혜대로 행하는 삶이 때로는 나뿐만 아닌 다른 그리스도인도 낙심하게 한다는 것을 묵상합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과 지혜로 나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민32:6-7)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모세가 갓자손과 르우벤 자손을 질책합니다. 질책하는 이유는 두 지파가 현실에 안주하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공동체가 분열하고 낙심하는 계기를 제공하였기 때문입니다. 영적침체는 나태함 그리고 탐욕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모세는 이러한 본질적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은 오늘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나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 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육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오늘하루도 약속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며 인내하고 순종하는 삶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