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32장 26-35절
26절 이하는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이제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이 무능하셔서 이스라엘이 망하는 것입니까?
27절 말씀은 하나님은 능치못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 곧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이 망한다면 도대체 무슨 까닭인가?
30절 말씀은 그 주된 요인이 바로 우상숭배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눈 앞에 악을 행했는데, 그 악이 다름아닌 우상숭배였습니다.
우리는 감히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악을 행하겠느냐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내가 어찌 하나님께 악을 행하겠느냐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숭배하면 그것이 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보다 내가 그것을 더 숭배하거나, 그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정도로 내가 몰두하거나 집착하는 그것이 나의 우상이요, 그것을 악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땅에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을 드리되 하나님보다 더 우선해서 드릴 수는 없습니다.
오늘 내 현실속에서 하나님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있다면 바꾸거나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을 인생에서 최우선으로 하는 까닭에 하나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진정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신뢰하며 나의 인생을 하나님께 걸 수 있어야만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최우선으로 삼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앞서는 그 어떤 것도 내 삶에 끼여들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내 인생의 최우선으로 삼고 사는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