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31:31-40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자녀들이 자기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그렇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그렇지못한 자녀를 보면, 더 애틋하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기도로 나아갑니다.

이런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처럼, 우리 주님께서도 우리들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영원'에 대한 마음, 생각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의 깨어진 관계성을 다시금 회복시키시려는 주님의 그 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33절, 34절에 나타난 '나는 그들(32절의 부부의 언약을 깨뜨린 신부와 같은 이스라엘, 그리고 말씀을 읽고 있는 오늘의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언제: 새 언약을 맺는 그 날이 이르면) 또한, 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 놀라운 새 언약은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음이 온 천하에 증거(34절)되었으며, 수 많은 사도들과 복음의 증거자들과 순교자들로 그 증거는 오늘 우리뿐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나타날 겁니다.

38절-40절은 이스라엘백성들의 죄로 말미암아 무너지고, 훼손된 예루살렘성의 곳곳의 흔적들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며,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하게 될 것이 새 언약의 주님으로 인해서, 또한 주님께서 친히 말씀으로 창조하신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바다의 파도의 그 운행과 섭리의 분명한 증거로 우리가운데 나타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주셨던 이 놀라운 새 언약의 말씀이 분명히 우리 가운데 다시금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기도와 찬양 가운데 또다시 증거되며,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어린 영혼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성령하나님의도우심으로 곳곳에 '여호와 닛시'의 승리의 기가세워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