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14: 11-2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보시고 맹렬한 진노로 전염병을 멸절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그때 모세가 무지한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 중보기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5-16절

모세는 하나님이 백성을 멸하시면 여러 나라가 조롱할 것이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명예에 근거해서 이스라엘을 멸하지 말 것을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셨는데, 만일 하나님이 이르라엘을 멸망시키신다면 이 소식을 들은 애굽 사람들이 이를 오해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기는 했지만, 이들에게 주시기로 맹세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능력은 없어서 이들을 광야에서 죽였다고 가나안 거주민들에게 말할 것이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성이 땅에 떨어질 것을 근거로 이스라엘을 멸절시키지 말 것을 하나님께 호소한 것입니다.

그 다음 모세는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해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을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 18-19절

지금까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었을 때 용서해 주셨습니다. 과거 르비딤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했을 때,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께 반역했을 때, 그리고 그들이 최근에 음식 문제로 반역했을 때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습니까? 모세의가 이스라엘의 죄악을 가지고 나아가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 중보기도자를 찾으십니다. 중보기도자를 통해 하나님의 진노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은 기도가 개인과 가족과 민족과 열방을 구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보여 준 것입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겔 22:30

이 말씀은 예루살렘 지도자들이 타락했을 때 타락한 지도자들로 인해 멸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누구보다 중보기도자를 찾으신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가운데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중보기도자를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죄와 다른사람의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해서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은 용서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자신과 가족과 민족과 열방을 위해 중보하는 중보기도자로 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