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31장 10-20절
하나님은 과거에 죄로 물든 이스라엘을 흩으셨습니다.
1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제 흩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양에게 하듯 그들을 먹이시고 돌보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백성을 회복시킬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이 말씀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중요한데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징계하시는 그 순간 이미 그들을 회복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상숭배를 일삼은 죄로 인해 포로로 끌려가 고난 가운데 있게 되겠지만, 그 고난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용서를 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개했을 때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회복시켜 새로운 일을 행하도록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날이 오면 하나님은 흩어진 자녀들을 다시 축복의 땅으로 모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마치 목자가 양 무리를 인도하듯이 그들은 정든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양 떼를 악한 자들로부터 지키시고 돌보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땅을 물댄 동산처럼 풍요롭고 복된 땅이 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물댄 동산의 은혜를 공급받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런데 물댄 동산의 은혜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추어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만큼 자신의 모습을 바르게 깨닫고 사는 자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비쳐보는 자는 비록 행동으로 옮겨서 그 삶을 살지 못할 수 있지만 자신의 분명한 모습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분명히 깨닫고 주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자는 그가 누구든 물댄 동산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말씀 앞에 나 자신을 비추며 살 것입니다. 그래서 물댄 동산의 풍요로운 복과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는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말씀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느끼며 사는 일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