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부정케 된 자들을 다 진 밖으로 내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진여의 정결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부정으로 상징되는 죄에 대한 징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징벌이라면 때리거나, 감옥에 가두거나, 벌금을 내게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진밖으로 나가게 하십니다.
선민에게 있어서 가장큰 징벌이 진영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즉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며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보호하심과 축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하나님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워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것은 권력이나 물질을 잃는 것, 명예를 잃는것도 아닙니다. 성도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의 깨어짐, 단절을 가장 두려워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누리던 평안과 기쁨과 축복을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라 말씀합니다.
(렘17:13)은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일의 바쁜 삶에 마음을 빼앗겨 정작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지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그러한 불쌍한 인생이 내 자신이 아닌지 오늘 주님은 묻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가운데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는 축복이 있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