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4:34-49
오늘 민수기 4장 34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계수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전쟁에 나가 싸울만한 자를 계수하라고 하신 인구조사는 모든 지파와 그 구성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인구조사 명부에 계수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이 백성들은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인구조사 명부에 등록됨으로써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일체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본문은 34절은 이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여호와의 말씀따라 순종하였으므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향하여 한 사람의 순종의 영향력도 엄청날 것인데, 이렇게 백성의 지도자들이 함께 집단적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공동체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떠하겠습니까. 이들의 순종은 오늘 본문에서만도 4번이나 더 반복됩니다.
37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41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45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그리고 49절 후반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말씀따라 순종하는 순종의 백성들을 통하여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늘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신명기 30장 14절,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이 내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내 마음에 있은즉 내가 이를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가물가물한 상태가 아니라 늘 생생하게 살아서, 운동력이 있어서, 내 안에서 꿈틀꿈틀 거리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에스겔 37장에서, 하나님께서 마른뼈가 가득한 골짜기 한 가운데에서, 에스겔에게 무엇을 시켰습니까?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삼심세부터 오십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자들을 계수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들은 하나님 말씀따라 살았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거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