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가서 3:1-12절)
9-12절을 보면 정치, 종교 지도자들의 악행과 그들의 모순적 행동을 총체적으로 지적하며 이로인해 결국 예루살렘 성전이 심판당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선민의 지도자들은 앞서 지적한 것과 같은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이 자기들 가운데 있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이러한 거짓된 예언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죄악속에서도 재앙이나 심판이 자신들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것입니다. 잘못된 신앙, 이단적인 신앙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이 파멸에 이르게 될 것임을 미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분명히 선포하십니다.
선민 사회에서 정치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는 나라를 떠받치는 두기둥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집이 기둥이 바르게 서야 오래도록 견고하듯이 이 두기둥은 하나님앞에서 겸손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둥에 벌레가 먹었고, 깨지고 부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기둥으로 인해 집안 전체가 붕괴되는 역사적 심판이 이스라엘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각자에게 허락하신 믿음의 집안에 기둥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실로 이 시대는 하나님앞에 전심으로 자복하고 회개하며 개혁되는 성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때에 숨기우신 7천의 거룩한 성도를 찾고 있으며, 이사야 선지부터 예언하여 미가 선지까지 이른 ‘남은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성경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로 부르셨다 말씀합니다. 선지자로 부르셨다 말씀하고 파수꾼으로 부르셨다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가운데 우리를 쓰러뜨리려 유혹하는 죄와 사탄의 공격을 진리의 말씀과 참된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미가선지 시대의 예루살렘 백성들은 마음에 문둥병이 걸리고 양심이 마비 되어 자신이 죄를 짓고 있는지도 모르며 죽음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들, 남은자들은 죄와 양심에 민감한 성도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인해 작은 죄에도 민감하고 아파할 줄 아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 다윗의 고백처럼 정직한 영이 소성되는 축복받은 성도들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