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26-39

거친 광풍으로 배가 물에 잠기게 되었을 때 주께서는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고, 잠잠케 하셨습니다. 바람과 물결을 만드신 분께는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거라사 지방에 악한 영에 붙들려 고통받는 자가 놓임받아 자유케 되었던 사건을 기록한 본문입니다.이 사람은 귀신에 붙들려 고통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귀신이 나오기를 명하였습니다. 그 귀신은 수천마리의 돼지떼로 들어가기를 허락받았고, 돼지떼는 호수로 내리달아 몰살당합니다. 그의 이름은 '군대'라고 합니다. 우리말 군대로 번역한 헬라어 라기온은 6천명급 군대를 의미합니다. 얼마나 이 사람이 강력한 귀신에 붙들려 고통받았는가를 말해줍니다.

이 사람의 온전케됨 앞에서 거라사 사람들은 예수가 떠나가시기를 간구합니다. 온전케 되는 한 영혼보다 수천마리의 돼지떼가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 계산 법은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매어 다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의 계산법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영으로 충만해 져서 주의 영의 역사에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여 악한 영들이 떠나가는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성령께 붙들려 성령께 쓰임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