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사야 9:1-9

1-2절 전에는 흑암만 이 가득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빛이 비추었기 때문입니다. 빛은 어둠을 이길 수 있지만, 어두움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빛이라 할지라도 빛이 임하는 자리에는 어두움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빛이 임하는 순간 어두움은 달아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빛은 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임했습니다. 이 땅은 온통 어두움 뿐이었기에 빛은 이 세상이나 인간에게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빛은 밖으로부터 우리에게로 와야만 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태어난 그 아기는 이 땅 가득한 흑암을 몰아내기 위해 밖으로부터 우리에게 온 빛이었습니다.

6-7절 그분의 이름은 '기묘자요 모사'입니다. 대부분의 영어 성경들이 이 두 이름을 이해하여 놀라운 상담자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에게 오신 이 아기는 완전한 지혜를 가지신 분이기에 바울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지혜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영존하시는 아버지 입니다. 비록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임하셨지만 이 아기는 영원히 존재하는 창조주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평강의 왕입니다. 이는 이 아기가 이 땅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말해 줍니다. 이 아기는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회복시킬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죄인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