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 중심의 성결(1-7절)
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우리는 죄가 죄인 줄 모릅니다. 그래서 내면에 있는 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거나 단호하게 결단 내리지 못하곤 합니다. 성도가 그 이름에 걸맞게 거룩한 삶을 살려면 마음 중심까지 성결해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겉으로는 제사도 드리는 등 별다른 문제가 없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신실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우상을 섬겼고 어려움이 생기면 이방에게 도움을 얻으려 했습니다.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신실한 마음이 있지 않으면 결국에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성령님께 자기 자신을 맡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유일한 섬김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8-12절)
다른 것과 더불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본문의 에브라임처럼 우상과 이방도 섬기려는 혼합된 마음이 있어서는 곤란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다른 존재를 내 마음대로 찾아다녀도 어려움을 벗어나 구원 얻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을 어리석고 교만한 생각입니다. 그 결과는 평안과 풍요가 아니라 멸망입니다. 그런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호세아는 그런 자를 그물에 걸리는 어리석은 비둘기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미 오래전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전부를 주신 하나님께 전부를 맡길 때 우리의 삶에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3.다른 대상을 의지한 결과(13-16절)
하나님 대신에 이방을 의지했던 이스라엘은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평안을 구하려 애굽에게 가까이 나아갔지만, 도리어 애굽에서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출애굽하도록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귀한 줄 몰랐기에 그들은 심판받습니다. 우리의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멸망하는 길로 가면서도 스스로 굉장히 지혜로운 줄 알게 됩니다. 하나님